프로배구 KOVO컵, 오는 8월 수원서 개최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컵이 8월 수원에서 개최된다.

한국배구연맹은 오는 8월 11일부터 21일까지 수원실내체육관에서 2011 KOVO 컵 프로배구대회가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스폰서는 IBK기업은행으로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남자부는 상무신협을 제외한 6개팀이 참여하며 여자부는 새롭게 창단한 기업은행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2개 조별리그에서 올라온 1,2위팀이 4강 대결을 펼치고, 거기에서 승리한 팀이 결승에 올라가는 방식이다.

남자부에서는 현대캐피탈과 우리캐피탈, KEPCO45가 한 조에 속했고, 대한항공과 LIG손해보험, 삼성화재가 B조에 포함됐다. 여자부는 흥국생명과 인삼공사, 현대건설이 A조, 도로공사와 GS칼텍스, 기업은행이 B조에서 경기를 치른다.

한편 이번 대회서는 국제배구연맹(FIVB)에서 국제이적동의서(ITC)를 9월 1일부터 발급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외국인 선수 없이 국내 선수들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지난 해 대회 MVP 주상용. 사진제공 = 현대캐피탈 구단]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