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승현(전북)이 K리그 주간 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5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6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지난 3일 서울전에서 소속팀의 두번째 골을 터뜨린 이승현은 프로연맹으로부터 '일당백, 수적열세에도 불구하고 상대 수비를 압도하는 개인역량으로 공격을 진두지휘 했다'는 평가와 함께 K리그 16라운드서 가장 뛰어는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특히 이승현은 이동국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해 이동국의 40-40클럽 가입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주간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K리그 개인통산 100골을 달성한 김은중(제주)과 포항전서 두골을 터뜨린 마르셀(수원)이 선정됐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이승현을 포함해 하대성(서울) 김민구(대구) 고슬기(울산)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박진옥(제주) 배효성(인천) 마토(수원) 김창수(부산)는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인정받았고 베스트11 골키퍼 부문에는 이범영(부산)이 선정됐다.
[이승현.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