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8일~10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3연전에 이마트와 함께 '이마트 그린데이'를 실시한다.
SK 와이번스와 이마트는 2009년 업무 제휴를 맺고 '이마트 데이'를 시행한 바 있고 작년부터는 그린스포츠 체험프로그램인 '이마트 그린데이'를 공동으로 기획해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이마트 그린데이'는 올시즌 야구장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그린스포츠 행사로서 SK 선수단은 이 기간 동안 폐 페트병을 재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고기능성 그린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또한 양 사는 '이마트 그린데이'를 맞아 인천지역 이마트 5개 점포 우수고객들을 야구장으로 초청하고 다채롭고 풍성한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8일부터 3일간 오후 4시부터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는 녹색성장과 관련한 영상, 기술 체험, 게임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녹색성장 이동체험관'이 운영되며 '그린봉사대를 이겨라' OX 퀴즈 등이 진행된다.
9일 오후 1시 문학야구장 내 그린 존에서는 '내가 꿈꾸는 그린 야구장과 SK 와이번스'라는 주제로 '제 2회 이마트 친환경 사생대회'가 실시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생이 포함된 가족(직계가족 최대 4명 가능)으로 이메일(sunghee.lee@hanmail.net)을 통해 50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 행사를 통해 1등(금상) 한 가족에게는 최신형 닌텐도 Wii패키지 세트와 어린이 자전거, 2등(은상) 한 가족에게는 아이리버 전자사전과 어린이 자전거, 3등(동상) 세 가족에게는 어린이 자전거 각 1대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또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는 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하는 'SESE(Save Energy Save Earth)나라 발대식 세레모니'가 펼쳐진다.
10일 응원단상에서는 해당 선수의 사인이 새겨진 '선수단 애장품 경매'가 오후 4시20분부터 진행된다. 이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 전액은 온난화 방지 나무심기에 사용된다. 또한 사전에 구단 홈페이지(www.sksports.net)를 통해 여성참가자 6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해 '비전탑 세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승리 팀 여성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경품이 제공된다. '이마트 바비큐 존'에 입장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삼겹살 서비스도 준비돼 있다.
한편, 8일 시구와 시타는 이마트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배달캠페인' 후원자 손기정씨와 후원아동 오현철군이 하고, 9일 시구는 이마트 인천지역 총괄 홍종식 담당자가 맡는다. 마지막 날인 10일 시구와 시타는 '희망배달캠페인' 후원자 황주씨와 후원아동 전민수군이 한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