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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남아공 신문에 기고문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의 기고문은 4일(한국시각) 남아공에서 발행되는 일간지 데일리뉴스에 실렸다. '세계를 향해 아시아를 열다'라는 제목으로 실린 이 글에는 김연아가 10년전 강원도 평창이 동계올림픽을 꿈꾸기 시작했을 때 자신도 올림픽 꿈을 쫓아 스케이팅을 하는 어린 소녀였다고 말했다.
또한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미셸 콴을 보고 부단히 연습했고 결국 2010년 밴쿠버올림픽을 비롯한 4개 메이저 피겨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리고 지금은 조국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것을 보는 또 다른 꿈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연아는 '동계올림픽 유치라는 평창의 꿈이 꿈과 기적의 땅인 남아공 더반에서 실현되기를 바란다'라는 문장으로 마무리했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꼭 평창 유치하도록 응원 열심히 하자""평창 유치되면 다 김연아 덕이다""더반이라는 땅이 우리에게 힘을 주길"라는 등의 의견으로 김연아의 기고문에 힘을 실었다.
[김연아.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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