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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케이블채널 Mnet '2NE1 TV'가 국내 방송으로는 이례적으로 세계각국에서 동시 방영된다.
'2NE1 TV'는 지난 2009년 국내 최초 해적 방송이라는 독특한 컨셉트로 방송됐으며, 숱한 화제와 하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어 올해는 '2NE1 tv LIVE : WORLDWIDE(투애니원티비 월드와이드)'라는 타이틀로 돌아왔다.
5일 Mnet에 따르면, 이번 방송은 국내 뿐 아니라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홍콩, 대만, 싱가폴, 필리핀, 호주, 미얀마,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Mnet 관계자는 "한류연예정보 사이트 올케이팝닷컴(allkpop.com)을 통해, 프로그램 런칭 소식을 접한 세계 각 국의 네티즌은 높은 호기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방송 시청 방법을 묻는 글부터 첫 방송까지 못 기다리겠다며 부푼 기대감을 담긴 이야기까지 수 만건의 댓글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2NE1tv LIVE : WORLDWIDE (투애니원티비 월드와이드)'는 Mnet US를 통해 미국에서 먼저 공개된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 오는 17일 오후 8시 스페셜 형식으로 60분간 먼저 방송이 되는 것.
한국에서는 19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일주일에 2번 30분간 시청자들을 찾는다. 이후 각 국 방송 채널에서는 현지 상황에 맞춰 프로그램이 편성될 예정이다.
연출의 최재윤 PD는 "2NE1도 어느덧 데뷔 2주년이 됐고, 그 동안 음악 뿐 아니라 춤, 패션 등 많은 부분에서 성장해 왔다"라며 "이번에 새롭게 시작되는 '2NE1tv LIVE : WORLDWIDE (투애니원티비 월드와이드)'는 각 개인의 에피소드를 더욱 강화해 그들 각 각의 성장 스토리와 함께 21가지의 이야기가 하나씩 공개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당부했다.
[사진=Mnet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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