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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새 월화극 ‘무사 백동수’(극본 권순규/연출 이현직, 김홍선)에 여진구, 남지현 등 명품 아역배우들이 등장, 초반 인기몰이에 성공할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다.
4일 첫 선을 보인 ‘무사 백동수’는 우여곡절 끝에 태어난 주인공 백동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5일 방송될 ‘무사 백동수’ 2회분에선 본격적으로 백동수의 유년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향후 배우 지창욱이 연기할 ‘백동수’의 아역은 여진구가 연기한다. 또 조선의 힘으로 북벌을 가능케 하는 병법의 비밀이 담긴 ‘북벌지계’를 지키는 어린 ‘유지선’ 역은 남지현이 맡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SBS ‘자이언트’ 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만큼, 두 사람이 선보일 찰떡호흡과 열연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여기에 ‘자명고’, ‘김수로’ 등에서 연기력을 검증받은 아역 박건태는 향후 유승호가 맡을 어린 ‘여운’ 역을, 이인혜는 윤소이가 연기할 어린 ‘황진주’ 역을 맡아 표현한다.
네 명의 아역이 연기해야 할 기형으로 태어나 자신의 신체를 극복해야 하는 ‘백동수’, 조선의 운명을 짊어진 ‘유지선’, 또래에 비해 남다른 무술을 갖춘 ‘여운’, 그리고 선머슴 같은 ‘황진주’는 웬만한 연기의 내공으로는 소화하기 힘든 역할이다.
이에 대해 한 제작관계자는 “아역 배우들에게 쉽지 않은 연기였지만, 아마 방송을 보면 성인연기자들이 바짝 긴장하게 될 것”이라며 그들의 연기에 대해 매우 만족해 했다.
스타 아역의 등장으로 본격적인 인기몰이에 나선 ‘무사 백동수’는 5일 밤 9시55분 2회가 방송된다. 아역 출연진은 ‘무사 백동수’ 5회분까지 나올 예정이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여진구-남지현-이혜인-박건태. 사진=아이엠컴퍼니]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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