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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연정훈과 김갑수가 일일 수퍼카 택시기사로 변신했다.
5일 케이블채널 XTM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각각 택시로 꾸며진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와 허머 H2를 몰고 서울 시내를 돌며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의 이번 일일 택시 기사 체험은 XTM 채널의 신규 프로그램 '탑기어 코리아' 촬영 차 진행됐다. '탑기어 코리아' MC로 발탁된 김갑수와 연정훈이 서울역, 남산, 일산, 명동, 청담동, 강남역 등지에서 실제 승객들을 태우고 목적지까지 태워다 주는가 하면 특별 연예인 게스트들과 함께 서울 시내를 돌며 녹화를 진행한 것이다.
이색적인 수퍼카 택시의 등장에 시민들은 "진짜 택시가 맞나?", "택시비는 얼마?"라며 호기심을 보이는가 하면, 잠시 정차할 때마다 주위에 몰려들며 관심을 표했다고 한다. 또 온라인 상에서도 "김갑수 아저씨 차 방금 세검정에서 목격!", "청와대 뒷길 방향으로 가는 것 목격했음" 등 슈퍼카 택시의 이동경로 정보를 서로 나누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제작진은 "해외에는 실제로 람보르기니 택시, 페라리 엔초 택시 등 슈퍼카 택시가 운행되고 있다고 한다"라며 "자동차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는 '탑기코' 답게 국내서 볼 수 없었던 슈퍼카 택시에 도전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사용된 수퍼카 택시는 오는 7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 오토살롱 내 '탑기어 코리아' 부스에 전시될 예정이다. '탑기어 코리아' 첫 방송은 오는 8월.
[연정훈 김갑수. 사진=XTM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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