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좌완 투수 금민철이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마쳤다.
넥센은 5일 "금민철이 오늘 오전 10시 서울 방이동 김진섭정형외과에서 왼 팔꿈치 내측인대접합수술(토미존 서저리)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앞서 금민철은 지난 5월 25일 목동 KIA전에서 2⅔이닝 5실점(4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된 뒤 2군행을 통보받았다. 2군에서 부활을 꿈꿨지만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왼쪽 팔꿈치 인대가 손상된 것으로 판명돼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결정이 났다.
이날 수술을 받은 금민철은 일주일 정도 뒤에 퇴원한 뒤 한달 정도 병원에서 재활을 받은 후 강진 재활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10~12개월 정도 재활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9년 말 두산에서 넥센으로 트레이드된 금민철은 다음해 6승 11패 4.4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올시즌에는 부진하며 2승 5패 평균자책점 5.29를 기록했다.
[금민철.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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