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이 송종국과 계약을 해지했다.
울산은 5일 '계약 옵션에 따라 송종국과 재계약 협상을 벌였지만 연봉 및 계약기간에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송종국은 지난 2월 알 샤밥(사우디아라비아)서 울산으로 이적했었다.
송종국은 "울산을 떠나게 되어 팬들에게 죄송스럽다"며 "짧은 시간 동안 정이 많이 들었는데 아쉽다. 올시즌 울산의 우승을 위해 대신 기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송종국은 올해 울산에서 18경기에 출전했었다.
송종국이 빠진 울산의 오른쪽 수비자리에는 프로 2년차 이용과 브라질 출신 비니시우스가 경쟁하게 된다. 울산과 새롭게 계약한 비니시우스는 지난해 현대미포 소속으로 내셔널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되는 등 한국축구에 적응을 마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송종국. 사진 = 울산 현대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