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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서태지 이지아가 진흙탕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서로 소취하를 원한다면서 서로 다른 입장을 보도자료로 배포하고 있다.
두 사람의 일명 '보도자료 공방'은 서태지 변호인이 당초 변론준비기일이었던 4일, 기일 변경신청서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서태지와 이지아의 입장을 살펴보면 두 사람 모두 원만한 해결을 원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원만한 합의를 원하고 있으나, 쉽게 끝날것 같진 않다. 각기 다른 보도자료를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함께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서태지는 조건부 합의를 제시했다. 그가 제시한 조건은 "향후 쌍방간에 어떠한 문제도 발생기키지 않는다. 쌍방 부 제소합의와 비방금지 이 두가지를 제안한다"는 것이다.
이지아 소속사에 따르면 서태지와 이지아는 이번 건에 대해 합의가 진행되고 있었다. 하지만 서태지가 합의와는 상반되는 보도자료를 배포 했고, 이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도 원만하게 합의되길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4일 서울 서초구 가정법원에서 이지아가 서태지를 상대로 낸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 4차 변론준비기일(준비재판)이 예정돼 있었으나, 서태지 측의 기일 변경 신청으로 8월로 연기됐다.
[서태지(왼쪽), 이지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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