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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가 드라마 '추노'를 넘어 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송사인 KBS는 '공주의 남자'를 '추노'를 잇는 명품 사극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공주의 남자'는 2010년 '추노'에 이어 KBS가 문화산업전문회사(SPC)를 통해 추진하는 세 번째 프로젝트다. '바람의 나라' '아이리스' '추노'를 성공시킨 것은 물론, 2007년 몬테카를로 TV페스티벌에서 심사위원에 위촉돼 활동할 만큼 드라마에 대한 날카로운 감각을 가진 최지영 CP가 작품을 책임지고 있어 드라마에 대한 신뢰도가 한 층 높아지고 있다.
또 '영상혁명'이라 불릴 만큼 황홀하고 스펙터클한 영상미를 담당했던 '추노' 촬영팀과 지난해 한국방송촬영감독연합회가 뛰어난 영상미와 실험적인 영상을 추구한 촬영감독에게 주는 그리메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손형식 감독이 참여했다.
특히, '공주의 남자'는 초반 '레드원 카메라'로 찍은 고화질 영상으로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라 한 차원 높은 영상미로 시청자들에게 웅장하고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박시후, 문채원이 그려낼 핏빛 로맨스의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이순재, 김영철 등 연기파 명품 배우들의 긴장감 넘치는 카리스마가 예고되고 있다.
한편 '공주의 남자'는 조선 시대 대표 사건 '계유정난'을 배경으로 김종서와 수양대군의 아들과 딸인 김승유와 세령 간의 운명적인 로맨스를 그린다. '로맨스 타운' 후속으로 오는 20일 첫방송 된다.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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