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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한 '황제' 타이거 우즈(나이키골프)가 브리티시오픈도 불참한다.
우즈는 6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왼쪽 무릎이 완전하지 않은 상황이기에 올 해 열리는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즈는 "불행하게도 의사의 충고에 따라 브리티시오픈에 참가하지 못할 것 같다"며 "부상의 위험을 안고있는 상황서 경기에 나서지 못해 아쉽다. 몸상태가 100%일 때 출전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5월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서 부상으로 참석하지 못한 우즈는 6월 30일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AT&T내셔널 대회도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다. 당시 홈페이지서는 브리티시오픈 참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브리티시오픈은 오는 15일 영국 로열 세인트 조지골프장에서 개막한다. 우즈는 브리티시오픈서 세 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등 메이저 통산 14승을 기록 중이다.
[타이거 우즈.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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