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울산을 떠나게 된 송종국이 중국리그의 톈진 테다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매일신보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각) "톈진이 지난 수 년간 관심을 보였던 송종국 영입에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송종국은 5일 울산과 재계약 협상을 벌였지만 연봉 및 계약기간에 이견을 좁히지 못해 끝내 팀을 떠나게 됐다.
송종국은 "울산을 떠나게 되어 팬들에게 죄송스럽다"며 "짧은 시간 동안 정이 많이 들었는데 아쉽다. 올시즌 울산의 우승을 위해 대신 기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올해 울산에서 18경기에 출전했었다.
한편 톈진 테다는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송종국과 수원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리웨이펑(중국)이 활약하고 있는 팀이다.
[송종국. 사진 = 울산현대 제공]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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