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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새 월화극 ‘무사 백동수’(극본 권순규/연출 이현직, 김홍선)가 소설로 나온다.
지난 4일부터 방송되기 시작한 ‘무사 백동수’는 한중일 동양 3국의 무예를 총 망라한 ‘무예도보통지’를 완성한 실존 인물 백동수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만화 ‘야뇌 백동수’에서 다뤄진 사도세자가 성군이었다는 내용에서 출발해 권순규 작가의 상상이 더해진 무협 활극이다.
소설 ‘무사 백동수’는 권순규 작가와 ‘황금신부’ 저자 박윤후 작가의 공동 집필로 이달 중순경 출판될 예정이다. 소설 ‘무사 백동수’에는 드라마에서 보여지지 못한 백동수의 삶이 더욱 진솔하게 담길 예정이다.
권순규 작가는 “’무사 백동수’를 준비하면서 알게 된 백동수의 진실된 삶에 대해 시청자 여러분들께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지만, 방송이라는 제한된 시간 때문에 말하지 못하는 부분들을 책에 담아 이야기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대부분 방송 전 소설이 먼저 출판하게 되는데 이번 경우는 방송이 먼저 공개되는 이례적인 상황이지만, 드라마 ‘무사 백동수’와 함께 소설도 성공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드라마가 방영되고 있는 중이라 이번 소설 ‘무사 백동수’의 출판은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미 시장에 이수광 작가가 쓴 ‘무사 백동수’라는 이름의 동명 소설이 있어 이를 혼동한 피해사례도 생기고 있다.
해당 소설이 드라마 ‘무사 백동수’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해 구매한 일부 독자들은 이후 제작사 측에 확인 후 ‘아직 출판되지 않았다’는 말에 화를 내는 경우도 있다는 것. 이에 드라마 제작사 측은 두 소설을 혼동하지 않길 당부했다.
['무사 백동수' 포스터. 사진=아이엠컴퍼니]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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