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기계곰' 김현수(두산)가 홈런포로 잠실벌을 수놓았다.
김현수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0-2로 뒤지던 7회말 라이언 사도스키의 2구째인 135km짜리 슬라이더를 잡아 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전 타석에서 삼진, 2루수 땅볼 아웃에 그쳤던 김현수는 3번째 타석에서 아치를 그려냈다.
올 시즌 6번째 홈런포로 지난달 18일 대전 한화전에서 홈런포를 터뜨린 뒤 8경기 만에 추가한 것이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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