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이승엽(오릭스)이 시즌 5호 홈런을 폭발시켰다.
이승엽은 6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1 동점이던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6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승엽은 첫 타석인 2회말 무사 1,2루 상황에서 지난 해 두산에서 뛰었던 켈빈 히메네스와 대결했으나 2루수 앞 병살타로 물러나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다음 타석인 4회말 히메네스의 2구째인 141km짜리 빠른 볼을 공략, 복수하는데 성공했다.
6회말 3번째 타석에서는 볼카운트 1-3로 유리했으나 이후 연속 볼 2개에 헛스윙하며 삼진 아웃 당했다.
8회말 오릭스가 3-2로 앞서 나가 이승엽의 타석이 더이상 없을 것으로 보였으나 9회초 라쿠텐에 3실점하며 역전을 당해 이승엽은 9회말에도 타석에 들어서게 됐다. 이승엽은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섰으나 1루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이날 오릭스는 3-5로 패했고 이승엽은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오릭스 이승엽. 사진 = SBS CN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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