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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평창이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가운데 최근 유럽에 불고 있는 K-POP 붐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동훈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YTN에서 “스포츠 이벤트는 국가 브랜드와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하는 측면이 크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동계올림픽은 하계올림픽이나 월드컵과 달리 종목들 자체가 상당한 인프라가 필요하며, 또 대부분 겨울 휴양 스포츠이기 때문에 이른바 선진국형 스포츠로 불리는 만큼 다른 스포츠 이벤트에 비해 국가 경제력과의 연관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는 직접적으로 건설 분야 및 관련 중소기업 등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며, 나아가서는 최근 유럽에 불고 있는 K-POP 문화와 한-EU FTA와도 맞물려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 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치 확정 후 이명박 대통령, 조양호 위원장, 김연아, 박용성 KOC 회장, 나승연 대변인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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