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시즌 5호 홈런을 폭발시킨 이승엽이 홈런이 자신의 타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승엽은 6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1-1 동점이던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이승엽은 지난해 두산에서 뛰었던 켈빈 히메네스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경기 후 이승엽은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닛폰을 통해 "놓쳤으면 볼이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높은 볼을 확실히 반격할 수 있었다"며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이어 "(홈런이) 나의 타격에도 좋은 계기가 되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타격감을 잡았다는 뜻을 전했다.
앞서 이승엽은 지난 1일 소프트뱅크전에 이어 닷새만에 홈런을 다시 쏘아올리며 좋은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대해 스포츠닛폰은 "1일에 이어 이번달만 해도 홈런 2개째로 단번에 타격감을 타고 올라가고 있다"며 호평했다.
[이승엽. 사진 = SBS CNBC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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