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김효범·SK 양측에 연봉 추가 협상 요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서울 SK 김효범의 연봉 조정에 대한 결론이 다음으로 미뤄졌다.

KBL은 7일 오후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보수 조정 신청서를 제출한 김효범의 보수 조정의 건에 대해 논의 했다.

이에 재정위원회는 "김효범 선수의 보수 조정과 관련하여 심의한 결과 구단과 선수측에 추가 협상 기간을 부여키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FA를 통해 SK 팀내 최고 연봉을 기록했던 김효범은 4억 6천만원(연봉 4억1천4백만원, 인센티브 4천6백만원)을 요구해 3억3천만원(연봉 3억원, 인센티브 3천만원)을 제시한 구단과 격차를 보여 연봉 조정을 신청했다.

한편 같은 날 논의된 오리온스 윤병학의 연봉은 구단 제시액인 3천5백만원으로 확정됐다.

[김효범.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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