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우승 후보로 꼽히는 KIA 타이거즈가 우천 취소로 잠실과 문학의 경기가 취소된 가운데 승리를 챙기며 선두 탈환에 다가섰다.
KIA는 7일 군산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지난 3일 광주 한화전부터 4연승 행진을 이어나감과 동시에 지난 5월 24일 목동 넥센전부터 넥센을 상대로 6연승을 챙기며 넥센의 천적임을 다시금 증명했다. 또한 이날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된 선두 삼성과 반 게임차로 좁히며 1위 탈환을 눈앞에 뒀다.
선발 투수 서재응이 제 역할을 해내며 시즌 4승째를 따냈다. 이날 81개의 투구수를 소화한 서재응은 5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4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도 승리에 힘을 실었다. 선취점은 KIA 이범호에게서 나왔다. 김원섭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루에서 이범호가 상대 선발 김상수를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10m의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선취점을 뺏긴 넥센은 2회초 무사 1루의 상황에서 조중근의 우전 적시 3루타, 강정호의 와전 적시타를 묶어 2점을 쫓아갔다. 계속된 2사 2루의 상황에서 김민성의 좌전 안타에 힘입어 2루 주자 이숭용이 홈을 밟으며 역전했다.
하지만 KIA는 2회말 김주형의 볼넷, 이현곤의 중전 안타로 만들어진 2사 1,2루의 상황에서 이용규가 중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재역전시켰다.
이어 3회말에는 2사후 볼넷을 얻어 출루한 김상현의 대주자 신종길이 도루로 2루까지 진루한 뒤 차일목의 중전 적시타에 힘입어 홈을 밟아 1점을 더 뽑아냈다.
이에 넥센은 6회초 장기영의 좌전 안타와 유한준의 우전 적시 2루타를 묶어 1점을 따라붙으며 추격의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KIA는 6회말 이현곤의 좌전 적시타로 응수하며 추격을 저지했다. 이어 7회말 안치홍의 중전 적시타로 3루 주자 신종길을 불러들이며 7-4로 쐐기를 박았다.
넥센은 9회초 1사 1루에서 타석에 나선 김민성이 중전 적시타로 뒤늦게 역전을 꾀했지만 더이상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다.
한편 넥센 선발 김성태는 2⅔이닝동안 5실점(5자책)으로 조기 강판됐다. 넥센은 이날 군산에서 3연전을 모조리 패하며 쓴맛을 봤다.
[서재응.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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