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오피니언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야구

류중일 감독의 서른 예찬론 [MD에세이]

시간2011-07-08 07:22:47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류중일 감독의 서른 예찬론 [정지원 KBSN 스포츠 아나운서]

"야구를 잘 알려면 서른 살이 넘어야 돼"

7월 5일 SK 와이번스와의 선두싸움을 앞둔 삼성 라이온즈의 류중일 감독이 말문을 열었습니다. "올 시즌 잘 하고 있는 선수들 쭉 적어봐, 서른 넘은 선수들이 대부분일거야" “나도 37살까지 선수생활을 했지만 30, 31, 32살에 정말 야구가 재미있었어”라며 “대학 갓 졸업한 23,24,25살에 시행착오를 통해 아프면서 성장하는 과정을 겪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서른 즈음에서야 야구에 맛을 알아가 시작해 5년 정도 비로소 야구를 진짜 즐길 수 있다고 했습니다.

축구나 씨름과 다르게 야구는 체력 소모가 비교적 크지 않기 때문에 서른 즈음에 연륜이 빛날 수 있다는 거죠. 갓 서른을 넘긴 정근우, 박용택, 이대호, 추신수 선수 등이 한창 잘하고 있는 것도 그러한 이치라고 했습니다. 그 때가 되면 위로 선배도 몇 명 없어 책임감도 생기고, 스스로 중심을 잡으며 ‘내 야구’를 하는 경지에 가까이 갈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뭔가를 알게 될 때 즈음 순발력이 떨어져서 그만둬야 하는 시기가 오는 것이 바로 ‘야구’ 랍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던 서른 살의 채태인 선수가 경기 전 수비훈련을 하다가 쓰러졌습니다. 2군에서 복귀한 후 타격감이 좋았고 평소에도 "삼성의 주전 1루수는 채태인이다"라고 말하곤 했던 류중일 감독은 “3번 타자, 1루수로 출정예정이었다”며 당혹스러움과 근심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다음 날 서른 넷 신명철 선수가 일을 냈습니다.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2군에서 갑작스럽게 올라와 6회 2:5로 뒤지던 상황. 무사 1,2루 상황에서 번트 대신 SK 매그레인의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동점 3점포를 터뜨렸습니다. 그리고 삼성은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자신감이 생기면 아무리 아파도 선수들이 참고 해요. 하지만 팀 순위가 하위일 때는 작은 부상도 엄청 아프게 느껴진다니까”라며 웃는 류중일 감독. 요즘 선수들의 무서운 뒷심은 이기는 야구의 재미를 알게 됐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야통(야구 대통령)이라는 별명은 올해 우승하고 내년에 불러주세요"라며 손사래를 치는 그이지만, 그는 아무래도 야구가 얼마나 재밌는지 잘 아는 것 같았습니다.

이제 막 야구에 입문한 새내기 아나운서에게 야구는 ‘아리송’ 그자체입니다. 그렇다면, 방송을 잘 아는 날이 제게도 올 수 있을까요? 또, 사랑과 인생을 아는 나이는 언제쯤일까요? 아마 어른들 말씀처럼 ‘평생 모르는게 약’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점에서 야구의 참 맛을 알고, 성실하게 야구 인생을 일궈가고 있는 서른 즈음의 선수들을 응원합니다. 파이팅!

정지원 KBSN 아나운서는 지난해 11월 KBSN에 입사해 프로배구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올 시즌부터 프로야구까지 영역을 넓혀 맹활약 중이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김호진♥' 김지호, 민낯+자택+집밥 완전체 '포착'…여배우의 소탈한 여름

  • 썸네일

    '9세 연상♥' 손연재, 화보 같은 엄마 모드 포착…주말엔 아들과 여의도 데이트

  • 썸네일

    ‘임창정♥’ 서하얀, 아들 잘 키웠네

  • 썸네일

    지드래곤, 갈수록 귀여워지네 “따르릉 따르릉”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학폭 자숙' 지수, 필리핀서 여유로운 일상…복귀 시동?

  • '7월 결혼' 김준호 "♥김지민에 부렸던 자존심, 모두 날릴 것" [독박투어](종합)

  • ‘원조요정’ 성유리, 운전을 얼마나 위험하게 하길래

  • '이렇게 허무할수가' 이정후, 대타로 나서 스윙 한 번 못하고 루킹 삼진... '채프먼 끝내기포' SF 이틀 연속 짜릿 역전승

  • 한혜진, ♥기성용-기씨 딸과 멀리 떨어져 걷기... "한씨 삐졌나"

베스트 추천

  • '김호진♥' 김지호, 민낯+자택+집밥 완전체 '포착'…여배우의 소탈한 여름

  • ‘광장’ 이준혁, “매력적이고 섹시한 남기석”

  • '9세 연상♥' 손연재, 화보 같은 엄마 모드 포착…주말엔 아들과 여의도 데이트

  • ‘임창정♥’ 서하얀, 아들 잘 키웠네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영상] 터질 것 같은 D컵 글래머 댄스 치어리더

  • XX 알리면 이혼하겠다고 협박한 며느리

  • 정치 때문에 진짜 멱살잡은 연예인들

  • 자연산 가슴! 술자리서 충격 발언한 여배우

  • 충격! 초6 男학생, 女교사에게 그곳 노출

해외이슈

  • 썸네일

    ‘파산설’ 저스틴 비버, 갈수록 초췌해지는 얼굴 “보는게 안타까워”[해외이슈]

  • 썸네일

    “불타는 낙하산 메고 16번 고공점프” 톰 크루즈, 기네스북 올랐다[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모든 걸 붓겠다"라고 이야기했는데 동료들이 모든 걸 부어줬다 [곽경훈의 현장]

  • 썸네일

    위기를 기회로 살린 홍명보호→'중동 원정'서 환하게 웃었다[심재희의 골라인]

인터뷰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결말, 반전보다는 메시지…시즌2는 어려울 듯" [MD인터뷰③]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윤종빈·김혜자 연기도, 인생도 가르쳐준 멘토" [MD인터뷰②]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추리물 자신 없었는데…김다미 덕에 버텨" [MD인터뷰①]

  • 썸네일

    김다미 "손석구, 호흡 편했지만…멜로 의도 없었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