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평창패션 '관심폭발'…오직 그녀만을 위해 제작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의 일등공신 김연아의 패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연아는 6일 저녁(한국시각) 남아공 더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평창의 최종 프레젠테이션에 참가해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호소했다.

이날 김연아는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2018 동계올림픽이 한국에서 개최될 경우 더 많은 아이들이 훌륭한 선수로 자라날 수 있다는 것을 피력하며 임원들의 표심을 흔들었다.

그의 유창한 영어 실력 뿐 아니라 그녀의 의상도 전 세계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특히 여성네티즌들은 각종 게시판에 김연아 의상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이날 김연아는 머리를 단정히 넘겨 작은 두상과 8등신 비율을 자랑했으며 메이크업도 눈 부분을 아이라이너로 강조하며 깔끔한 인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의 집중력을 높였다.

또한 올블랙으로 맞춰 입은 그의 의상 상의는 케이프가 특이한 디자인으로 케이프 재킷은 국내 의류 브랜드 중 하나가 김연아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더불어 이 재킷과 함께 입은 원피스는 피겨로 단련된 김연아의 몸매를 드러내 우아함까지 돋보이게 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재킷과 원피스를 합쳐 130만원에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의 프레젠테이션 의상을 본 네티즌들은 “김연아 역시 한국적인 미인”, “외국 브랜드보다 국산 브랜드를 입었다는 것 자체가 자랑스럽다” 등 찬사가 이어졌다.

[김연아. 사진 = gettyimagesskorea/멀티비츠]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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