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케이블채널 tvN '코리아 갓 탤런트'의 세미파이널 진출자 40팀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다.
9일 오후 방송 예정인 '코리아 갓 탤런트' 6회에서는 서울에서 지난 4월 부산에서 치러진 첫 지역 예선 이후 3개월 여만에 세미 파이널 진출자 40팀을 첫 공개하게 된다.
서울 인천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펼쳐진 지역 예선을 통과한 팀은 모두 107팀. 이중 누가 세미 파이널 무대에 오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다.
8일 tvN 관계자에 따르면, 세미파이널 진출자 40팀을 선발하기 위해 심사위원 박칼린, 송윤아, 장진은 장 시간 동안 회의를 진행했다. 다양한 재능을 가진 지원자들이 지역예선을 통과했던 것 처럼, 40팀을 선발하기 위한 과정은 예선보다 더욱 치열했다는 후문이다.
심사위원들은 지원자들의 예선 영상을 수 차례 되돌려 보는가 하면, 합격 여부를 두고 서로 의견이 엇갈려 1시간 이상 결론을 내지 못한 채 논쟁을 벌이다 결정을 보류하기도 했다. 결국 회의실 바닥에 지원서를 늘어놓고 한바탕 토론을 펼치는 등 40팀 선발에만 하루가 꼬박 걸렸다고 제작진은 귀띔했다.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세미 파이널 진출자를 직접 예측해보기도 했다. 특히 예선 과정에서 화제를 모았던 일부 지원자들이 세미 파이널까지 무사히 진출할 수 있을지에 대해 각자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고 있는 중이다.
'코리아 갓 탤런트'의 연출을 담당하는 정종연 PD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만큼, 심사위원들도 정말 어렵게 세미파이널에 진출할 TOP40를 선발했다. 과연 누가 40장의 세미 파이널 생방송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을지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9일 세미파이널에 오를 TOP 40 발표 이후, '코리아 갓 탤런트'는 앞으로 6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40팀이 각각 8팀씩 5조로 나뉘어 펼치게 될 세미파이널 생방송부터는 시청자들의 의견도 점수로 반영된다. 시청자 문자투표와 심사위원을 통해 매주 2팀만이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코리아갓탤런트' 심사위원. 사진=tvN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