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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가수 김장훈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확정 이후 일부 일본 언론이 이를 폄하한 것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김장훈은 7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글을 통해 "2018년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가 특별하게 기쁜 이유는 독도와 동해 때문"이라며 "코리아컵 요트 대회에 참가하면서 독도의 자연스런 대한민국 영토 확정을 짓기에는 강원도의 힘이 절실하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평창이 유치되고 전 세계에 강원도가 부각이 되고 강원도가 갖고 있는 동해를 자연스럽게 부각시키고 독도 또한 자연스럽게 인식이 될 것"이라며 "또한 동해안 페스티벌을 준비하며 가장 난감했던 문제의 해결. 도로나 숙박 시설 등 많은 인프라가 확충이 된다면, 그를 바탕으로 한 세계 최고의 음악 페스티벌인 이스트 씨(East Sea) 페스티벌을 좀 더 빨리 현실화 할 수 있겠다는 희망에 더더욱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가 기쁘다"고 말했다.
또 "결국 평창의 올림픽 유치는 독도에도 힘을 실어줬다. 세계 최고·최대의 페스티벌 및 여러 축제를 통해 많은 인프라들을 이용한다면 '올림픽이 끝나고 그 많은 시설들의 방치를 어떻게 할 것이냐'는 일본 측의 허접한 폄하도 조금은 설득력을 잃을 것"이라며 "이번 일로 보아도 역시 일본은 강력한 힘으로 누르기 전에는 경주마처럼 절대 그릇된 생각이라도 접지 않는 그런 독단을 보여준다. 더더욱 논리적인 힘으로 독도와 동해를 인식시켜야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우리, 끝까지 지치지 말고 갑시다. 8월에 봅시다. 우리의 아름다운 동해의 독도에서. 대한민국 딴따라 김장훈 올림"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김장훈]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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