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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김주영 기자]2018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해 낸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단(이하 유치단)이 인천공항에 몰린 약 1천명의 취재단과 시민들의 열렬한 환영 속에 금의환향했다.
공식대표단과 기자단, 그리고 참가단으로 구성된 유치단은 8일 오후 2시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발 대한항공 KE 9963 항공기를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했다. 이날 평창유치의 일등공신 마스코트였던 김연아는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장까지 오는 모습이 확인됐으나, 입국게이트 밖에서 진행된 환영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조양호 유치위원장과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진선 평창 특임대사, 최문순 강원지사, 최종원 의원 등이 손을 흔들며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공항은 이들을 환영하기 위해 나온 인파 1000여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대표단은 김황식 국무총리에게 축하 화한을 받은 뒤 1층에 설치된 간이연단으로 이동했다.
한편 이번 유치에 큰 공을 세웠던 나승연 대변인, 박용성 대한체육회장등 일부 관계자는 10일 입국할 예정이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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