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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임성훈이 MBC '우리들의 일밤' 새코너 '집드림' MC로 선정됐다.
'집드림'은 집이 없는 가족 도전자들이 10주 동안 경합을 벌여 최종 우승 가족이 주택을 차지하는 서바이벌 쇼다.
지난 6월 6일부터 20일까지 15일 간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2,412 가족이 신청했고 이들 중 16 가족의 선정돼 퀴즈 대결을 펼친다.
연출을 맡은 김준현 PD는 8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단순한 퀴즈가 아닌 내 집을 장만하고자 하는 가족들간의 대결이기 때문에 최대한 공정하고 매끄럽게 진행할 수 있는 사람이 MC자리에 있어야 했다"며 임성훈 선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같은 시간 대 방송하는 SBS '런닝맨' 임형택PD가 임성훈씨 아들이다"라며 "임성훈씨가 적격이었지만 섭외 요청하기가 힘들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섭외 요청을 받은 임성훈은 "아들과의 경쟁이니 아버지로서 더 이겨야하지 않겠나"라고 말하며 흔쾌히 승낙했고 오히려 아들에게 "페어플레이 하자"고 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집드림'은 임성훈 외에도 김구라, 이경실이 함께 MC를 맡았다. 퀴즈 진행을 돕는 퀴즈자문단으로는 문희준, 안선영, 2PM 택연, '먼나라 이웃나라' 이원복 교수 그리고 이번 프로그램 설계를 맡은 건축가 이현욱 소장이 함께한다. 방송은 10일 오후 5시.
[임성훈.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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