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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 새코너 '집드림'이 베일을 벗었다.
'집드림'은 무주택 가정을 대상으로 서바이벌 퀴즈를 통해 새 집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4인 이상의 가족들만 신청할 수 있으며 방송은 10주 간격으로 집 한채씩 제공한다.
'집드림' 정인환 작가는 8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과거 '러브하우스'가 가난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슬픔에 초점을 맞췄다면 '집드림'은 행복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러브하우스'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집을 다시 만들어주는 제한된 아이디어였던 반면 '집드림'은 '가족에게 집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는 집의 개념에 대한 좀 더 근본적인 프로그램이다"라고 차이점을 밝혔다.
이와 관련 김준현PD는 "비싸고 큰 집이 아니라 최소한의 비용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집을 구상했다"며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고 열심히 살아가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집드림'은 임성훈이 MC를 맡아 퀴즈를 진행하며 김구라, 이경실이 함께 진행을 한다. 퀴즈 진행을 돕는 퀴즈자문단으로는 문희준, 안선영, 2PM 택연, '먼나라 이웃나라' 이원복 교수 그리고 이번 프로그램 설계를 맡은 건축가 이현욱 소장이 함께한다.
최종 우승 가족에게는 국민주택규모 25평의 다락방이 붙은 2층 목재주택(3억2,000만원 정도)이 제공된다. 방송은 10일 오후 5시.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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