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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황보가 MBC '최고의 사랑' 속 걸그룹 국보소녀에 샤크라가 떠올랐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무한걸스 시즌3'는 '최고의 사랑' 패러디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서 황보는 '최고의 사랑'에서 공효진, 유인나, 이희진, 배슬기가 활동했던 걸그룹 국보소녀를 언급하며 "샤크라와 진짜 비슷하더라"고 말했다.
샤크라는 2000년 1집 '한'으로 데뷔한 걸그룹으로 황보, 정려원, 이은, 이니 등으로 구성된 4인조다. 당시 이국적인 음악으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이니의 탈퇴와 정려원의 연기자 전향 등을 겪으며 결국 해체했다.
황보는 "네 명이고, 나중에 연기자를 하고 시집을 가는게 비슷했다"며 "이은과 통화하면서 '임신한 것 너 얘기잖아'라고 했더니 이은이 '그러니까요. 언니'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황보(위)와 '최고의 사랑' 국보소녀 유인나, 공효진, 이희진. 사진 = MBC에브리원 화면 캡쳐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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