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롯데자이언츠의 용병 투수 코리가 결국 퇴출됐다.
롯데는 9일 "브라이언 코리를 한국야구위원회에 웨이버 공시 신청했다"며 "코리의 대체선수로 크리스 부첵 (Chris Bootcheck, 33세)과 잔여기간 총액 25만 달러에 입단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미국 인디애나 출신의 부첵 선수는 우완 정통파로 198cm, 95kg의 뛰어난 신체조건과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147km대 직구와 각이 큰 변화구를 구사한다.
올시즌 탬파베이 데블레이스 산하 트리플A에서 활약하며 16경기에 등판, 58이닝을 던지며 3승 2패 방어율 3.57을 기록했고 메이저리그에선 통산 90경기 147이닝 3승 7패 방어율 6.54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에서 활약한 바 있어 동양야구에 대한 이해와 적응력이 뛰어나다.
부첵 선수은 "올시즌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롯데자이언츠에 대단히 감사하다. 지금 우리 팀 앞에 주어진 도전과 승리를 나 역시도 갈망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첵은 오늘(9일) 입국할 예정이다.
[퇴출된 브라이언 코리.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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