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가수 박정현이 높아진 인기를 실감한다고 밝혔다.
박정현은 9일 오전 방송된 MBC 표준 FM 95.9 MHz ‘손석희의 시선집중’의 ‘토요일에 만난 사람’ 에 출연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출연과 자신의 삶에 대해 진행자인 손석희 교수와 이야기를 나눴다.
“‘나가수’ 출연 이후 높아진 인기를 실감하냐”는 손 교수의 질문에 박정현은 “실감한다. 요즘 데뷔하고 나서 제일 바쁘다. 신인 때보다도 바쁘다. 콘서트도 보러 오는 사람들이 예전과 다르다. 늘 보러 오는 사람들과 ‘나가수’를 통해 '한 번 가볼까?’ 하고 공연 자체를 처음으로 오는 분들도 있다. 굉장히 분위기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정현은 ‘나가수’의 탈락 시스템에 대해 “처음 섭외 받았을 때, 걱정한 부분은 그거였다. 제가 첫번째로 탈락하면 어떤 영향이 갈까, 견딜 수 있을까. 그런걸 마음 속에서 버려야 한다. 진짜 예능 포맷으로 재미로 나가는 거니까 제가 첫번째로 탈락해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전혀 음악적인 평가라 생각 안하고, 이런 재미있는 포맷 안에서 진지한 음악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탈락’에 관대한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근데 (탈락자를) 발표하는 순간에는 감정적으로 된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탈락 앞에서는 어쩔 수 없음을 털어놨다.
한편 박정현은 이날 ‘나가수’에 출연하게 된 계기와 ‘나가수’ 방송 준비의 어려움, 8집 앨범에 대한 계획 등을 특유의 유쾌한 목소리로 설명했다.
[손석희(왼쪽)-박정현. 사진=MBC]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