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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나도 가수다’에 방정현이 첫 등장했다.
8일 밤 방송된 MBC ‘웃고 또 웃고’의 ‘나도 가수다’ 코너에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박정현을 패러디한 ‘방정현’이 첫 출연했다. ‘정재범’ 정성호, ‘이소다’ 김세아에 이어 ‘방정현’은 개그우먼 정명옥이 맡았다.
이소다의 “국민요괴, 큰 야유로 맞이하겠습니다”라는 진행에 방정현은 무대에 올랐다. 붉은 드레스를 입고 머리에 붉은 장식을 단 모습이 ‘나가수’에서 박정현이 김건모의 ‘첫인상’을 부를 때와 흡사했다.
방정현 역시 라틴풍으로 편곡한 ‘첫인상’을 불렀다. 그는 박정현 특유의 콧소리, 다소 과장된 발음, 열성적인 제스처 등을 그대로 따라했다.
방정현은 “감독님이 깨스팅 제의를 했을 때, 너무 기뻤지만 한 편으론 긴장 너무 많이 했어요. 원래 가창력이 베이스가 돼 있어야 하는데 노래를 너무 못해서. 그래도 일단 해보자. 그래서 제가 예스 했어요”라며 영어를 섞어 말하는 박정현의 미국말투를 따라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방정현 외에도 개그맨 추대엽이 정엽을 패러디한 천엽으로 등장해 ‘Nothing better’을 불러 폭소를 자아냈다.
[방정현. 사진=MBC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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