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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정규리그 5위를 기록한 삼성전자 칸이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웅진 스타즈를 제압하고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삼성전자는 9일 오후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벌어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서 웅진을 4대2로 제압했다. 10일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치르는 삼성전자는 1승만 챙기면 준플레이오프에 오른다.
삼성전자는 선봉으로 나선 유병준(프로토스)과 김기현(테란)이 박상우(웅진·테란)과 이재호(웅진·테란)를 꺾었다. 유병준은 리버 견제 이후 상대 멀티를 파괴시키며 GG선언을 받아냈다. 김기현도 이재호를 상대로 공중과 지상을 모두 장악하며 승리를 따냈다.
웅진의 테란 라인을 제압한 삼성전자는 3대2로 앞선 6세트서 신예 한지원(저그)을 투입해 경기를 매듭지었다. 윤용태를 상대로 한지원을 투입시킨 김가을 감독의 전략은 적중했다. 한지원은 상대 몰래 투게이트를 발견했고, 뮤탈리스트와 저글링으로 본진을 정리하며 GG선언을 받아냈다.
한편 같은 시각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KT롤스터와 STX소울과의 1차전 경기서는 KT가 4대1로 제압했다.
[승리한 송병구]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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