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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불협화음을 딛고 1차 경합에서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이홍기는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에서 1차 경합 미션인 듀엣 무대를, 김희철과 함께 이문세와 이적이 부른 '조조할인'을 유쾌한 퍼포먼스로 소화했다.
이홍기를 비롯해 전지윤-유리상자 이세준은 이문세의 '이별이야기', 효린-포맨 신용재는 서울패밀리의 '이제는', 2AM 창민-에이트 이현은 높은음자리의 '바다에 누워', 지오-임정희는 임재범과 박정현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 준수-이영현은 주영훈의 듀엣곡 '우리 사랑 이대로'를 자신들의 색깔로 선보였다.
여섯팀의 무대가 끝나고 명곡 판정단의 투표 결과 1위는 이홍기, 2위는 지오, 3위는 효린, 4위는 준수, 5위는 창민이 차지했고 새롭게 합류한 전지윤은 6위에 그쳤다.
이로써 1위로 뽑힌 이홍기는 본 경합에서 자신의 무대 순서를 정할 수 있는 특권을 갖게 됐다.
1차 경합을 거친 도전자들은 16일 방송되는 본 경연에서 4대 전설 주현미의 히트곡을 부른다. 엠블랙 지오는 '추억으로 가는 당신', 포미닛 전지윤은 '또 만났네요', 2AM 창민은 '눈물의 부르스', 2PM 준수는 '잠깐만', 씨스타 효린은 '비 내리는 영동교', FT아일랜드 이홍기는 '신사동 그 사람'을 부른다.
[1차 경합에서 1위로 뽑힌 이홍기. 사진 = K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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