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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스페셜포스 STX소울이 아마추어 초청팀 락다운에게 진땀승을 거두고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STX소울은 9일 오후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벌어진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서 락다운을 2대1로 제압했다. 시즌 8승 4패를 기록한 STX소울은 SK텔레콤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1경기를 8대4로 가져온 STX소울은 2경기를 락다운에게 4대8로 내줘 위기를 맞았다. 3경기도 5대2에서 락다운에게 추격을 받았지만 마지막 세트를 가져가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위기에서 팀을 구해낸 것은 김지훈이었다. 김지훈은 이날 3세트 동안 44킬을 기록하며 락다운의 추격을 무력화시켰다. 김지훈은 올 시즌 최다 킬 기록을 수립했다.
STX소울 스나이퍼 김지훈은 경기 후 "원석이가 감기몸살이라서 윤재혁을 투입했다. 그러나 공격때 안 맞다보니 문제가 있었다. 그래도 '너브가스'맵에서 잘해줘서 어렵게 이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대0으로 생각했는데 일이 생각하다보니 한 세트를 빼앗겼다. 남은 경기를 모두 2대0으로 잡아낸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승리한 STX소울 선수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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