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이 한상운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대구 원정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부산은 10일 오후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구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7라운드서 3-2로 이겼다. 그 동안 대구 원정서 5무5패를 기록했던 부산은 이날 승리로 대구 원정에서 사상 첫 승리를 거뒀다.
양팀의 경기에서 대구는 전반 35분 유경렬이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유경렬은 후반 15분 자책골까지 기록해 양팀의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대구는 후반 23분 황일수의 득점으로 또다시 경기를 앞서나갔지만 부산 역시 임상협이 후반 40분 재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부산은 후반 인저리타임 한상운이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한상운은 박태민이 연결한 볼을 페널티지역에서 정확한 왼발 터닝 슈팅으로 마무리했고 부산의 극적인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경남은 제주 원정경기에서 대역전승을 거뒀다. 경남은 제주에게 두골을 먼저 허용했지만 후반 30분 이후 윤일록, 윤빛가람, 김인환이 연속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거뒀다.
광주는 강원과의 홈경기서 이승기가 두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쳐 2-0 승리를 거뒀다.
[부산 안익수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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