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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인기 록밴드 체리필터가 “밴드 음악은 살아있다”며 최근 들어 일고 있는 록의 부활에 대해 반겼다.
KBS 2TV ‘밴드 서바이벌 TOP 밴드’ 심사위원으로 나선 체리필터의 손스타와 정우진은 “그간 예선을 거쳐 24개 본선팀이 정해졌다. 본선에 오르지 못한 수백 팀의 예선 참가 밴드들을 보면서 밴드음악과 록음악이 저변에 가득하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이런 열기와 확산을 그동안 미디어가 조명하지 못한 것은 우리 대중 음악계에 큰 손실”이라며 다소 아쉬운 마음도 드러냈다.
이들은 또 “향후 펼쳐질 본선 24개팀의 경합은 음악적으로 세밀하게 그려질 것”이라면서 “밴드 음악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을 만큼 드라마틱하게 펼쳐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체리필터의 홍일점 보컬 조유진 역시 “TOP밴드의 수준 역시 아마추어 수준을 넘어섰다. 이러한 음악적 발전의 출구를 TOP밴드가 열어주게 돼 너무 다행이다. 음악적 다양성이 존재할 때 그 혜택은 우리 대중음악 팬들이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체리필터는 한편 오는 가을께 발표할 신보 준비에 한창이다.
[인기 록밴드 체리필터. 사진 = 뮤직팜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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