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겸 배우 비가 군 입대를 앞두고 국내에서 일본 팬들과 마지막 팬미팅을 개최했다.
비는 9일 오후 4시 서울 이화여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롯데 비 프리미엄 콘서트 2011’이란 제목으로 일본 팬들과 마지막 팬미팅을 열었다. 롯데면세점 주최로 열린 이날 팬미팅에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각지에서 온 1000여 명의 팬들이 참석했다.
엠블랙의 축하 무대로 시작된 팬미팅에서 비는 유창한 일본어로 “안녕하세요. 비입니다”라고 인사말을 건넸고, 이어 “군 입대 전 마지막으로 이렇게 팬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게 돼 정말 행복하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팬미팅은 비가 팬들을 위해 준비한 노래와 함께 솔직하고 유쾌한 Q&A 등이 이어졌으며, 특히 올 연말로 예정된 비의 군 입대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많은 팬들이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도쿄에서 왔다는 한 팬은 “군 입대 전 그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란 생각에 직접 오게 됐다”고 말했다.
[1000여 명의 일본 팬들과 팬미팅을 연 가수 겸 배우 비. 사진 = 카라 커뮤니케이션즈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