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야쿠르트의 수호신 임창용이 오랜만에 세이브를 거뒀다.
임창용은 10일 아키다구장에서 열린 한신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와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추가했다.
이는 임창용의 시즌 17세이브로 지난달 28일 요미우리전에서 시즌 16세이브를 올린 후 12일 만에 세이브를 올리게 됐다. 평균자책점은 1.82에서 1.76으로 낮췄다.
선두타자 히라노 게이치를 5구 만에 헛스윙 삼진 처리한 임창용은 세키모토 겐타로 역시 5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사 후 도리타니 다카시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마지막 타자 맷 머튼을 삼진으로 잡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야쿠르트는 0-0이던 6회말 아오키 노리치카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한 후 8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다나카 히로야스가 2타점짜리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3-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자 야쿠르트는 9회초 임창용을 마운드에 올려 경기를 매조지했다. 야쿠르트는 3-0으로 승리했다.
[야쿠르트 임창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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