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뒤 자숙했던 개그맨 황현희가 5개월만에 KBS 2TV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복귀 후 팬들에 사과했다.
10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불편한 진실'을 통해 5개월만에 방송에 복귀한 황현희는 11일 오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음주운전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 드린 점 다시 한 번 사죄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지난 5개월은 공인이기 전에 한 사람의 인간으로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었는지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라며 "더 어른스러운 사람이 되는 숙고의 시간이었습니다. 실수는 한 번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다시 한 번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건강한 웃음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황현희는 지난 2월 3일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불구속 입건, '개그콘서트'에서 하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다.
[황현희. 사진제공 = KBS]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