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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1박2일’과 ‘나는 가수다’의 첫 정면대결에서 ‘1박2일’이 압승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은 25.6%(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는 15.8%의 시청률로 ‘1박2일보다 10% 가까이 낮은 기록을 안았다.
그동안 ‘나가수’는 ‘우리들의 일밤’의 1부 코너로 방송됐기 때문에 ‘해피선데이’ 2부 코너인 ‘1박2일’과의 승부는 피해왔다. 그러나 이날 방송부터 ‘나가수’가 새코너 ‘집드림’에 이어 2부 코너로 방송되면서 ‘1박2일’과 정면대결을 펼치게 됐다.
결과는 ‘1박2일’의 압승. ‘나가수’는 1,2부 모두 ‘나가수’만 방송됐던 지난 3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18.0%에 비해서도 2.2p 시청률이 하락하는 아픔을 맛 봤다.
이날 ‘1박2일’은 200회 특집으로 멤버들이 전북 고창에 가서 농촌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나가수’에는 새 가수로 김조한이 투입돼 1차 경연에서 단숨에 1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이밖에 이날 방송된 일요 예능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은 14.0%, MBC ‘우리들의 일밤-집드림’은 6.5%,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12.9%,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는 7.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박2일'(위)-'나가수' 김조한. 사진=KBS 방송캡처, MBC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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