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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활약 중인 박지성이 소속팀의 프리시즌 미국 투어 명단에 포함됐다.
맨유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으로 투어 일정에 오르는 가운데 지난 10일 공식 홈페이지에 이번 투어에 참가하는 21명의 명단을 공개하며 박지성의 이름을 올렸다.
공개된 명단에 공격수로는 웨인 루니와 마이클 오언, 베르바토프, 마케다, 디우프가 포함됐다. 이번에 새로 영입한 애슐리 영도 명단에 들었다.
미드필더에는 박지성을 비롯해 마이클 케릭, 나니, 안데르손, 라이언 긱스, 오베르탕의 이름을 올렸고, 수비수에는 하파엘, 파비오, 비디치, 에반스, 에브라, 리오 퍼디낸드가 참가한다. 골키퍼에는 아모스와 존스톤, 린디가드가 명단에 포함됐다.
반면 애슐리 영과 함께 이번에 새로 영입한 다비드 데 헤아와 필 존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21세 이하 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이라 이번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맨유는 14일 보스턴에서 미국 프로축구리그(MSL) 축구팀인 뉴 잉글랜드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21일 시애틀에서 시애틀 선더스, 24일에는 시카고로 건너가 시카고 파이어와 경기를 치른다. 다시 28일에는 뉴저지로 이동해 MSL 올스타와 격돌하며 31일 워싱턴DC에서 지난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맞붙었던 FC 바르셀로나와 마지막 친선전을 펼친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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