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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제5회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 출정식이 열렸다.
김현수(준장) 국군체육부대장을 선수단장으로 하는 선수단은 '2011 브라질 세계군인체육대회(7월 16일~24일 개최)' 출정식을 오늘 오전 11시 경기도 성남시 국군체육부대에서 갖고 출전준비를 마쳤다. 한국은 이번 대회서 12개 종목, 선수 92명과 임원 71명을 파견하게 된다.
세계군인체육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우정'(Friendship through Sport)을 기치로 지난 1948년 설립된 종합 스포츠 조직 중 하나인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CISM : Consell Intermational du Sport Milltaire)가 4년마다 개최하는 종합대회로 일명 '군인 올림픽'으로 불린다.
이는 무기를 가지고 전투를 하는 세계의 군인들이 '총대신 공'으로 우정을 다짐으로서 세계평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다.
지난 1995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1회 대회가 열렸고, 2015년 6회 대회는 경북 문경을 비롯한 7개 시(상주, 김천, 영주, 안동, 예천, 포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브라질 대회는 110여 개국 8000여명이 참가하여 축구 등 20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특히 기존 스포츠 외 고공강하, 공군5종, 육군5종, 근대5종, 해군5종, 독도법 등은 특전사 및 일반부대 정예요원이 참가하게 된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서 농구, 배구 등 금메달 9개 이상으로 사상 최고 성적인 종합 4위를 노리고 있다.
[사진 = 브라질 대회 마스코트. 사진제공 = 국방부]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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