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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KBS 2TV 새 월화극 ‘스파이 명월’(극본 김은령, 김정아/연출 황인혁, 김영균)이 동시간대 꼴찌의 시청률로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11일 첫 방송한 ‘스파이 명월’은 9.6%(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MBC ‘미스 리플리’의 14.2%, SBS ‘무사 백동수’의 12.7% 보다 낮은 수치로, 3사 월화극 중 꼴찌에 해당한다.
'스파이 명월'은 남한 한류스타 강우(에릭 분)와 3달 안에 결혼을 해 북한으로 데려오라는 임무를 받은 북한 스파이 명월(한예슬 분)의 연애 스토리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물이다.
‘스파이명월’의 전작 ‘동안미녀’는 10%대 중후반의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하며 월화극 정상을 고수해왔다. 그러나 ‘스파이명월’은 ‘동안미녀’의 후광을 얻지 못하고 첫 방송부터 시청률 꼴찌로 밀리는 굴욕을 맛봤다.
[사진='스파이명월' 영상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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