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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집드림', 희망 주려다 절망만 남긴다

시간2011-07-12 08:31:45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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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내 집 장만. 이제 그 꿈이 이루어진다. 집 없는 가족들의 리얼 토너먼트. 살아남은 단 한 가족에게는 '꿈의 주택'이 주어진다"

10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집드림'의 기획의도다. '집드림'은 2400여 무주택 가족 중 심사를 거쳐 선발된 16가족을 대상으로 '세계의 집과 가족'에 관한 퀴즈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 가족에게 수도권에 위치한 3층 규모의 '집드림 1호 주택'을 제공한다.

'집드림' 제작진은 '내 집 장만'이 간절한 무주택 가정들의 열망을 실현시켜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방송이 시작하자마자 시청자들의 비난이 빗발쳤다. 시청자들은 '집드림'을 희망을 이용한 시청률 장사로 바라보고 있다.

'집드림'은 단순하게 생각하면 가족들이 나와서 겨루는 퀴즈프로그램일 뿐이다. 지금껏 수 차례 방송돼 온 여러 퀴즈프로그램과 다를 바 없다. 다만 상품이 냉장고나 현금이 아니라 상상도 못했던 집이란 것이 차이점이다.

일단 집을 상품으로 내걸고 퀴즈를 푼다는데 시청자들은 놀랐다. 하지만 '집드림'을 향한 비난의 요지는 '결국 한 가족만 집을 얻게 되는데 떨어진 나머지 15가족이 느낄 절망은 어쩔 셈이냐'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퀴즈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못하거나 상금을 획득하지 못한 참가자에게 시청자들이 큰 연민을 느껴 퀴즈 프로그램에 비난을 가한 적은 없었다. 그러나 유독 '집드림'을 향한 비난은 거세다. 이는 제작진 스스로 퀴즈 프로그램인 '집드림'에 감동과 희망을 불어 넣었기 때문이다.

프로그램에 소개된 16가족의 면모를 살펴보면 제작진이 감동 유발을 노렸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방글라데시에서 입양해 온 딸이 있는 가족, 함경북도에서 온 새터민 가족, 이혼한 동생의 자녀들과 함께 살고 있는 한지붕 두자매 가족 등 본선 진출 가족들의 사연은 다들 구슬프다. 몇몇 가족은 본선 진출 가족으로 선정된 것만으로도 눈물 흘렸다.

'집드림' 참가 가족들의 사연이 절실한 만큼 지켜보는 시청자들도 각 가족들에게 감정 이입될 수 밖에 없다. 각 가족들의 사연에 같이 눈물 흘리고 꼭 우승할 수 있기를 바라게 된다. 이는 제작진이 의도한 바 그대로다.

하지만 제작진의 이 같은 의도는 결국 제작진을 향한 원망과 비난으로 되돌아오고 있다. 시청자들이 각 가족의 사연에 함께 안타까워하는 상황에서 매주 퀴즈 토너먼트라는 지극히 단순하고 잔인한 방법으로 가족들을 하나 둘 떨어뜨린다면 이러한 방식을 채택한 제작진을 비난할 것이 불 보듯 뻔하다.

또 '집드림'은 10주 동안 최종 우승 가족을 뽑는다. 10주간 우승의 꿈에 부풀었을 한 가족이 마지막 순간 다른 가족에게 우승을 빼앗겨 눈물 흘리는 모습이 화면에 나왔을 때, 어떤 시청자도 감동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오히려 그 가족에게 절망을 안겨줄 뿐이며 제작진을 향한 원망만 높아질 것이 뻔하다.

'집드림' 1화에서 '가족선정위원회'의 강학중 가정경영연구소장은 "집을 드리는 프로그램이지만 희망과 꿈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집드림'은 희망을 얘기했지만 10주 후 참가 가족들이 느낄 절망이 크게 우려된다.

['집드림'의 이경실, 임성훈, 김구라(위 왼쪽부터)-강학중 가정경영연구소장. 사진 = MBC 제공-MBC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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