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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박지윤 전 아나운서가 출산 후 몸매 관리가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는 '애 엄마가 너무해' 스페셜로 윤손하, 김지영, 박지윤, 김성은이 출연했다.
박지윤은 "임신 기간의 유일한 스트레스가 김성은이었다. 모임이 있어서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났는데 같은 임산부지만 너무 날씬했다"며 "나보다 두 달 먼저 애를 낳았는데 애 낳은지 한 달만에 배꼽티를 입고 왔다. 허리를 다 내놓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난 애를 낳고 이 모임을 나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했다. 애 낳고 몸이 너무 잘 추스러졌는데 아프다고 거짓말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한 박지윤은 "아기 낳은지 7개월 됐다. 아직 붓기가 안 빠졌다. 아이를 낳은지 모르는 사람들은 붓기만 보고 혹시 임신했냐고 물어본다"며 "출산 한 달 반만에 방송 활동했다. 그래도 되는 줄 알았고 애만 낳으면 살이 쫙 빠지는 줄 알았다. 빠질 것 같지만 안빠진다. 77 사이즈도 버거운 상태에서 방송 복귀해 뒷지퍼도 열고 재킷으로 가린 채 방송을 했다"고 고백했다.
[박지윤. 사진 = MBC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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