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포항의 미드필더 김재성이 K리그 주간 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12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7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지난 9일 대전전에서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포항의 7-0 대승을 이끌었던 김재성은 주간 MVP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연맹은 김재성에 대해 '팀의 공수연결에 주도적 역할,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대구전에서 극적인 역전결승골을 터뜨렸던 부산의 한상운과 상주전서 두골을 터뜨린 데얀이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김재성을 포함해 이승기(광주) 윤빛가람(경남) 윤석영(전남)이 포함됐다. 또한 박재홍(경남) 김형일(포항) 유종현(광주) 신광훈(포항)은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평가받았고 베스트11 골키퍼 부문에는 전북전서 무실점을 기록한 김영광(울산)이 선정됐다.
[김재성]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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