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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중견배우 김영철이 연기보다 가정을 더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영철은 지난 6일 경기도 남양주에서 진행된 SBS 새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의 첫 게스트로 촬영에 임했다.
이 자리에서 “결혼생활 30주년을 맞는다”는 김영철은 40여년의 배우의 길을 걸으며 앞만 보고 달려 오느라 미처 가정을 세심히 돌보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심지어 “아내가 원한다면 연기 생활을 그만둬도 좋을 만큼” 배우로서의 성공보다 가정이 소중하다고 이야기했다.
‘힐링캠프’는 개그맨 이경규, 김제동, 배우 한혜진을 MC로 ‘힐링(Healing)’ 콘셉트에 맞춰 스튜디오를 벗어나 탁 트인 초록 자연에 MC들이 1일 힐링캠프를 만들고, 스타를 초대해서 힐링 체험을 나눈다는 포맷의 프로그램이다.
첫 녹화에 함께 한 김영철은 “사실 이렇게 까지 솔직하게 털어 놓을 생각이 없었는데 나도 모르게 내 마음 속의 고민과 아픔을 이야기하게 되었다”며 “정말 하루동안 좋은 힐링을 경험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힐링캠프’는 ‘밤이면 밤마다’ 후속으로 오는 18일 밤 11시 15분에 첫방송된다.
[왼쪽부터 이경규-한혜진-김영철-김제동.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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