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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가 첫 방송을 한 주 앞두고 3종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주의 남자’제작사는 12일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 김승유(박시후 분)와 세령(문채원 분)의 애절함이 담긴 아련한 메인 포스터를 비롯해 다섯 인물들(승유-세령-경혜-정종-신면)의 캐릭터가 담긴 5인 포스터, ‘수양대군-김종서’가 두 남녀를 지켜보는 ‘계유정난’이 담긴 4인 포스터 등 3종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특히 폭풍전야 속 애절한 포옹을 나누고 있는 승유와 세령의 실루엣으로 이루어진 메인포스터는 붉은 석양과 함께 먹구름이 낀 어두운 하늘처럼, 애잔하고 아련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또 휘갈겨 쓴 ‘공주의 남자’ 타이틀은 치열한 사랑을 예감케 하며, 아름다운 청춘 남녀들의 사랑이 비극적인 운명에 마지막을 맞게 됨을 암시하는 듯이 여겨진다.
한편 조선 시대 핏빛 ‘계유정난’ 속에서 피었던 청춘들의 아름답고도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가 담긴 ‘공주의 남자’는 ‘로맨스 타운’에 이어 오는 20일 9시 5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공주의 남자 3종 포스터. 사진 = 와이트리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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