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만만세' 천호진, "중년도 사람인데 TV에 중년의 사랑이 없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천호진이 중년의 로맨스를 연기한다.

1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MBC 새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애정만만세'(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천호진은 "중년도 사람인데 TV에는 중년의 사랑이 없다"며 "예전부터 나이 들어가는 사랑의 얘기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애정만만세'는 나이가 들어가는 사람들, 중년의 사랑 얘기가 한 축이다. 젊은 친구나 중년이나 사랑은 다르지 않다"며 "드라마의 기본은 멜로다. 멜로가 좋아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애정만만세'는 결혼 6년 만에 믿었던 남편으로부터 사기 이혼을 당하고 졸지에 나락으로 떨어진 여인의 고군분투 성공기를 다룬 코믹홈드라마다. 첫 방송은 16일 오후 9시 50분.

[천호진.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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