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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김정민이 KBS 1TV '낭만을 부탁해" 촬영에서 첫사랑을 깜짝 공개했다.
이번 '낭만을 부탁해' 녹화는 '방과 후의 추억'이란 주제로 7-80년 학창시절을 대표하는 장소에서 이뤄졌다. 당시 최고의 오락 장소였던 만화방을 시작으로 친구들과 노상 출입했던 학교 앞 분식집과 화려한 조명, 신나는 음악이 매력적이던 롤러장을 찾아 추억을 회상했다.
특히 김정민이 사춘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첫사랑이 연예인"이라고 고백해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첫사랑은 초등학교 6학년, 앞집에 살던 여학생이였는데 교복를 곱게 차려 입은 모습을 보고 첫 눈에 반했다"고 했다. 그를 보기위해 집 앞에서 몰래 기다리는 일도 서슴치 않았던 김정민. 하지만 김정민이 고백하기 전에 그의 단짝친구가 먼저 그녀에게 고백하는 바람에 말 한마디도 하지 못한 채 포기 할 수밖에 없었다고.
김정민의 첫사랑은 '한 번만 더'로 사랑을 받았던 가수 박성신 이었다. 그 말을 들은 출연자들도 자신들의 사연인양 설레 했다.
김정민은 추억을 회상하며 "추억 한 켠에 자리 잡고 있는 그대는 예뻤다. 행복하게 잘 사시길 바랄게요"라는 영상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김정민의 첫사랑 이야기는 13일 오후 7시 30분 '낭만을 부탁해'에서 공개된다.
[김정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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